어린이집·유치원생 9개소 897명 대상 …"찾아가는 공연"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령시는 올바른 금연의식 및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등 9개소, 89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예방 및 금연 인형극을 운영한다.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이번 교육은 홍성생태학교 꿈 인형극단의‘담배 핀 아빠 호랑이’라는 주제의 인형극으로 진행된다.

심술쟁이 사냥꾼에 의해 담배의 유혹에 빠진 아빠호랑이를 돕기 위해 아기호랑이가 동물학교에서 배운 담배의 유해성과 간접 흡연의 위험, 금연의 중요성 등을 아빠호랑이에게 알려주어 극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은 14일 동산어린이집과 15일 상아유치원, 16일 보령창미유치원과 옥토어린이집, 8일은 대하어린이집 및 꿈바위유치원에서 진행됐고, 21일에는 명천유치원, 23일에는 금빛햇님어린이집, 24일에는 제일유치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심기승 건강증진과장은 “만3~5세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유해성을 바로 알려 청소년기 흡연 진입 위험을 차단하는 한편, 흡연중인 가족에게는 금연을 권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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