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립도서관이 23일 2019년 ‘책 읽는 충주’ 대표도서와 지역작가 대표작품 낭독회를 준비했다.

‘가을밤, 대표도서를 듣다’를 주제로 고운소리낭송회가 진행하는 이날 낭독회는 올해 대표도서인 ‘한밤중 달빛식당(이분희 저)’과 ‘열두 발자국(정재승 저)’을 비롯해 김경구 작가 작품을 ‘듣기’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낭독회에서는 ‘한밤중 달빛식당’을 원화와 목소리로 만날 수 있고, ‘열두 발자국’ 주요 구절인 ‘한 발자국’도 들을 수 있다.

올해 지역작가인 김경구 작가가 작사한 동요 ‘가을풍경그리기’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동시낭독과 ‘사과나무 이야기길’중 동화 한 편을 만날 수 있다.

이날 낭독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lib.chungj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850-3973)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립도서관은 올해 4회째 맞는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