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중이 독서교육 실천학교 운영을 위한 ‘독서 만세 모꼬지’가 학교공동체의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은 학부모 연주 트리오인 ‘Sole chamber’의 스토리텔링 연주회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두루중학교는 독서교육 실천학교 운영을 위한 ‘독서 만세 모꼬지’가 학교공동체의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학부모 연주 트리오인 ‘Sole chamber’가 음악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텔링 연주회, 도서관 보물찾기인 △도서관 런닝맨 등이 꾸며졌다.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독립 운동가들의 시를 함께 낭송하는 △시낭송, 윤동주 시인 등의 필사 시집을 서로 선물하는 △시집으로 전하는 마음이 진행됐다.

그 밖에도 자신의 삶과 책을 접목시켜 함께 공유하는 △나에게 쓰는 편지△두루 책방지기 △책 추천 메시지 전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정상진 교장은 “이번 행사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책을 읽고 그 경험과 느낌을 공유하며 함께 책 읽는 문화가 자리 잡게 되어 기쁘다”며, “차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두루중이 자리한 고운 뜰에 독서 문화 풍토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