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경연대회 입상

청양 정산고등학교 풍물동아리 ‘두레'가 대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청양 정산고(교장 조진영) 풍물동아리 ‘두레'가 최근 전북 군산 어린이 공연장에서 열린 27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경연대회 타악 단체 부분에서 예술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경연을 펼쳐 장려상을 수상했다.

‘두레’는 2017년 창단한 정산고의 대표적 동아리다.

청양군 풍물 강사인 강완규의 지도를 받으며 정산에서 웃다리 사물놀이를 연습해 오고 있는 '두레' 는 지난 2017년에는 김해에서 열린 3회 벼고을 국악제 전통국악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 학교 행사는 물론 고추·구기자 축제 공연등 지역의 각종 행사 공연을 통해 실력과 입지를 다지고 있다.

‘두레’동아리장 2학년 김영준은 “학업과 플라잉디스크도 병행하며 사물놀이를 이끄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믿고 따르는 동아리원들과 마음을 모아 음악으로 하나되는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며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완규 지도강사와 최유리 지도교사는“전문적인 실력을 갖춘 예술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당당하게 겨눈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우리 전통과 음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두레’는 오는 11월 9일 예산에서 열리는 전국 사물놀이 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청양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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