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택지개발지구 등 58곳 추가 구축, 내년 1월 서비스 제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올해 말까지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지역 56곳을 추가로 구축, 무료 공공와이파이 보급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무선기기 확산과 모바일 무선인터넷 사용 급증으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생활형 SOC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와이파이 존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 지원 공모와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해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말까지 체험관광지와 버스정류장 등 56곳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고구려비전시관과 충렬사, 목계나루, 자연생태체험관 등 12곳과 버스정류장과 보건지소 등 26곳을 비롯해 호암택지개발지구 내 20곳을 선정해 공공 무선인터넷망 구축을 완료한 뒤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앞서 시는 주요 공원과 관광지, 시내버스 등 174곳에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말까지 무선인터넷망 구축이 완료될 경우 충주지역 232곳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심철현 정보통신과장은 “무료와이파이 확대 구축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관광정보 검색과 SNS 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보소통 공간 확대로 접근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정보서비스의 질 향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와이파이 서비스지역 확인은 시청 홈페이지 ‘Good충주-생활정보-공공Wi-Fi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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