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산업 육성과 동물전염병 방역 철저 강조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시스템반도체산업 육성 방안 마련’과 ‘동물전염병 방역 철저‘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과 관련해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뷰티 등 충북의 중점 추진 분야에 시스템반도체를 추가해야 한다”며 “충북에는 현재 120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집적돼 있어 향후 시스템반도체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신산업 육성정책과 기업의 투자에 발맞추어 충북이 선도적으로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해야 한다”며 “특히, 충북이 중심이 되어 관련 기업과 정부관계자,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엑스포와 비슷한 전국 규모의 전시회나 간담회, 세미나 등 추진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올해 예산집행실적이 내년도 지방예산편성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청주공항 노선확대가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항과 관광 활성화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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