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문화 교류 위해 경덕진시 방문... 국제도자박람회 보고 우호협력 약속

공주시 손권배 부시장 일행이 중국 경덕진시를 방문,국제도자박람회 전시회장을 둘러봤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는 지난 16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2019 중국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에 참가했다.

손권배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 관계자 및 계룡산도예촌 등 민간부문 11명의 대표단을 구성했다.

대표단은 국제도자박람회 개막식을 비롯해 공주시와 경덕진시와의 협약식, 경덕진 도계천과 계룡산도예촌과의 도자문화교류 협약식 등 공식행사와 도자기 관련 주요 시설물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도자교류를 위한 사전협의와 올해 2월 중국 경덕진시 대표단의 공주시 방문에 따른 답방 형태로 이뤄졌다.

손권배 부시장은 장량화 경덕진시 부시장과의 환담을 통해 “대표단 초대에 감사하고, 도자공예의 정수인 경덕진의 아름다움을 느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양 도시가 상호 상생할 수 있도록 경제, 문화 등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 사업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량화 경덕진시 부시장은 “공주시는 분청사기가 유명하고 3대 한국 도자도시임을 잘 알고 있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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