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비율 63% … 3명중 2명이 여성인 꼴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46명을 대상으로 ‘2019년 옥천군 임용후보자 교육’을 23일 실시했다.

이번에 임용 후보자는 총 46명으로 교육 참여 신청은 43명이 등록했다. 나머지 3명은 대학 졸업 등의 이유로 유예를 요구했다.

임용후보자 중 성별비율은 여성이 남성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임용후보자는 29명으로 63%를 차지했고 남성은 19명으로 37%에 그쳤다. 후보자 3명중에 2명이 여성인 셈이다.

최고령자로는 47세 남성으로 농촌지도사 직렬이며 최연소는 24세 여성 2명으로 간호직과 농업직 직렬이다.

신규 직렬로는 재난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방재 안전직이 신설됐다. 군은 최근 국지성 호우 등 재난사고가 늘고 있어 이를 빠르게 대처하기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처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적 교육도 진행됐다. ‘전략적 미디어 활용’,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하는 서비스’, ‘ONE PAGE REPORT’ 내용 등이다.

또 공무원 조직에 쉽게 적응 할 수 있도록 ‘조직 소통 커뮤니케이션’, ‘공직 예절’, ‘조직 활성화’, ‘프리젠테이션 스킬’ 등도 진행 했다.

군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것을 축하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문화에 쉽게 적응하고 공무원 시스템 등 업무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육을 마친 43명의 신규 임용 예정자들은 오는 11월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적재적소에 배치,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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