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6주간 호주 브리즈번시 일원에서 '세종시 직업계고등학교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교육청은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6주간 호주 브리즈번시 일원에서 '세종시 직업계고등학교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종시 직업계고등학교 글로벌 현장학습'에는 △용접 △제과·제빵 △사무·회계 3개 분야에서 선발된 직업계고 학생 5명(세종하이텍고 4명, 세종여자고 1명)이 참여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원활한 사업 추진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현지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5일에는 참여 학생과 학부모,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22일 현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3일부터 호주 국립기술대학교(TAFE)에서 어학연수와 직무연수를 각각 2주간 진행하며, 이어서 현지 기업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2주동안 실시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원활한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안전을 위해 지도교사를 함께 파견하고 △학습관리 △교육과정 점검 △취업 연계 △학생 개별 면담 등을 통해 안정적인 현장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처 다변화와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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