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교육청은 22일 충남도서관과 홍성군 일원에서 학부모명예사서 및 작은 도서관 봉사자 34명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학부모 명예사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충남도서관을 방문행도서관의 공동보존서고, 자동화된 도서분류시스템 등의 선진 시설을 둘러보며 도서관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인근의 만해 한용운,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 등을 현장 탐방함으로써 역사․인문학적 소양도 함께 함양하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이 연수에 참여한 정영희 학부모 명예사서는 “실제 현대화 시설을 갖춘 도서관을 둘러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강의와 현장 탐방이 연계된 연수를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변화하는 도서관의 모습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고 현장탐방을 통해 살아있는 독서인문소양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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