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삼 전 해피콜 대표이사 최대주주 승인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도내 중·북부권 지역에 TV방송을 송출하는 CCS충북방송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CCS충북방송은 그동안 최대주주였던 유인무씨와 특수관계인 3명 지분 16.16%(1382만3759주)를 이현삼 전 해피콜 대표이사가 전량 인수하는 최다액 출자주주 변경승인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충북 충주·제천·단양·음성·괴산·진천·증평지역에 TV방송을 송출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다.
앞서 이현삼 전 해피콜 대표는 지난 7월 최대주주 지분 전량을 인수한 뒤 그동안 과기부에 승인절차를 진행해 왔다.
과기부는 최다액 출자주주 변경을 승인하며 이현삼씨 측에 이해충돌 해소 방안 등의 성실한 이행을 주문했다.
특히 방송의 공적책임 이행 방안과 경영 투명성 확보 대책을 다음 달 말까지 제출토록 했다고 CCS충북방송 측은 설명했다.
이 전 대표이사는 1999년 만능 프라이팬으로 유명한 주방용품기업 해피콜을 설립해 운영하다 2016년 12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현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이사와 부산생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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