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질소산화물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14대를 추가 지원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의 열을 흡수하고 재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저녹스 버너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발생을 저감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가정용 일반 보일러에서 LNG 등 가스를 연료로 하는 환경표지 인증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로 한 가구당 20만 원(1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소유주 또는 주택소유주에게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신청하면 된다.

지원 수량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음성군 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조재순 군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의 저감을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이번 저녹스 보일러 지원 취지를 밝혔다. 음성 김성호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