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교육청이 23일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 설명회는 제2특수학교 개교를 위해 그간의 과정에 대한 경과를 설명하고 제2특수학교 설립계획을 학부모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세종시장애인부모회 김재설 회장(누리학교 학부모)은 “그동안 학부모들이 관계당국에 지속적으로 제안했던 제2특수학교 설립이 확정되고 학부모 설명회까지 개최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면서, “모두가 기대해왔던 ‘세종 제2특수학교’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부모들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제2특수학교 설립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과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전문가뿐만 아니라 현장 특수교사, 학부모들과도 소통을 강화하여 ‘세종 제2특수학교’가 특수학교의 미래 모델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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