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몬트 서곡·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61 등

청주시립교향악단 154회 정기연주회 ‘올 댓 베토벤’ 포스터.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빈고전파를 대표하는 독일 작곡가 베토벤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정통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규진)은 2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54회 정기연주회 ‘올 댓 베토벤’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61’이 이어진다. 마지막 순서인 ‘교향곡 제7번 가장조 작품92’는 리드미컬한 박력을 가진 걸작으로 ‘리듬의 신화(神化)’라고 평가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교수가 협연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그는 만15세에 유학길에 올라 현재까지 유럽에 거주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독일 국립 뮌헨음대에서 전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000원, A석 3000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김미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