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과 21명 구성, 2021년까지 먹거리 전략 발굴·자문역할 수행

23일 충북연구원에서 민간위원, 도·시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먹거리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도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성공적인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이하 푸드플랜)을 위해 23일 충북연구원에서 민간위원, 도·시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먹거리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은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 민간위원장 선출, 전문가 발표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민간위원장에는 건국대학교 윤병선 교수가 선출됐다.

참석자들의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특강의 첫 번째 순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유통정책과장이 인사말과 함께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 추진방향’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날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건국대학교 윤병선 교수가 ‘푸드플랜 추진 동향과 충북의 과제’라는 주제로 충북의 먹거리 전략 추진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충북연구원 우장명 선임연구원이 정책연구용역으로 추진 중인 ‘충북 먹거리순환체계 구축‘ 중간보고로 마무리 됐다.

공동위원장인 이상혁 농정국장은 “이번에 발족한 먹거리 준비위원회는 2021년 본 위원회 창립 전까지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분과위원회, 워크숍, 포럼 등을 통해 우리도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과 정책 발굴, 자문 등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푸드플랜은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식품을 공공급식(학교・어린이집・공공기관 등), 직매장, 외식・가공업체 등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폐기하는 선(善)순환 먹거리 정책이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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