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원정 최고 성적을 거둔 충북선수단에게 이시종 지사가 꽃다발을 걸어주고 있다.
23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이시종 지사(가운데)와 포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북선수단의 해단식이 23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금메달 61개, 은메달 66개, 동메달 86개를 따낸 총점 3만6445점으로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적은 충북이 홈에서 치른 3번의 전국제천을 제외하고 100년 역사상 원정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선수단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성적보고, 표장 증서 전달식 등이 치러졌다.

또 전국체전 3연패를 기록한 댄스스포츠 라틴 3종목의 남기용·신나라의 공연 등이 함께 펼쳐졌다.

이시종 충북지사(충북도체육회장)은 축사에서 “100회 전국체전 종합 6위라는 기적을 만들어 준 관계 공무원, 체육회, 체육인, 도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제가 활성화되고, 문화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충북의 기가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