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군보건소(소장 김 귀태)의 '내 삶을 바꾸는 건강 발걸음'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복지관 이용객 가운데 건강문제가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4개월 과정에 주 3회 운영 중이다.

특히, 유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만성 질환 자가 관리 능력을 올릴 수 있도록 건강한 삶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교육 아이템을 적용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들 학생은 음악과 놀이 등으로 건강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레 전달 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위한 참여자의 행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이용이 어렵고 자가 건강관리능력이 부족한 지적 장애인 등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문제를 알고 활발한 개선활동을 펼쳐 향후 자신의 건강한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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