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천안역지하도상가에서 ‘2019 할로윈 동굴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동굴마켓은 입주 상인과 청년 창업가 등이 계절별 주제에 맞춰 여는 플리마켓 행사이다.

‘동굴’이라는 이름은 천안역지하도상가 입주 상인과 창업자가 지하도상가를 동굴이라고 부르는 데에서 착안했다.

천안역지하도상가 내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상인회와 청년 창업가, 콘텐츠 작가들은 ‘할로윈’ 주제에 맞춰 자신의 창작물과 문화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핸드메이드 공방을 비롯한 디자인, 패션, 인테리어, 업사이클링 아트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한다.

인근 천안 원도심 내 청년창업 업체들도 참가해 체험 클래스, 수공예품 판매 등 총 4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할로윈 코스프레 콘테스트와 영화상영 및 공연이 열리고, 방문객들은 사은품 증정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도 상가의 대표 이벤트인 동굴마켓을 적극 지원해 침체된 원도심 상가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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