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대추를 싱가포르에 공급하고 있는 상생촌(대표 한상철) 이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싱가포르 건강식품 매장에서 '보은 농산물 특별 판매전'을 연다.

상생촌은 보은군 수한면 거현리 김문기씨와 회인면 늘곡리 박병철씨 농가와 협약을 맺은 후 영양제를 공급, 시범재배를 했다.

이 두 농가에서 재배한 대추는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으면서 저장 기간도 늘었다는 자체 평가를 하고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생대추 수출길 개척을위해 25~29일 싱가포르를 방문한다.정군수와 대추재배농가는 26일 보은대추․샤인머스킷 싱가포르 홍보․시식 행사에 참석, 시식과 판촉행사를 펼치고, 농산물 수입업체 및 수출입 관계자와 상담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현재 싱가포르의 웰빙트렌드와 함께 건강식품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분위기에 편승해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군수는“2015년 보은대추의 일본 수출에 이어 새로운 판로를 열게 될 것이라면서 농산물의 해외수출은 까다로운 통관절차에 어려움이 있는건 사실이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2015년 건대추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생대추 1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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