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무원, 신기술 녹색건축물 견학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는 건축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24일 녹색건축물에 대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 대상은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설계단계부터 이용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및 관리시스템을 적용해 건축한 노원구청, 노원에코센터, 노원EZ하우스 등이다.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세종시 공무원들은 시설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신기술 시공사례 및 현장관리 감독 노하우, 적용공법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그동안 시에서는 건축공무원들의 능력배양을 위해 2017년 평창올림픽 건설현장, 2018년 김중업건축박물관, 2019년 성산동 문화비축기지, 3-1생활권 특수공법(탑다운) 건설현장의 견학을 실시한 바 있다.

김규범 건축과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세종시 공공건축물에 제로에너지 신기술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축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