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24일 시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85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올해 교육공간 조성, 홈페이지 구축 등 마을방과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1억5000만원으로 예산 늘려 행복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3대전략 목표와 9개 추진과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방과후교육과 체험학습 활동지원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시와 교육청은 24일 시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85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올해 교육공간 조성, 홈페이지 구축 등 마을방과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1억5000만원으로 예산 늘려 행복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3대전략 목표와 9개 추진과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와 시교육청은 오는 30일 SCC에서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비전 선포식 및 컨퍼런스를 개최해 참여학습모임과 비전수립 토론회 등을 통해 마련한 비전을 시민들에게 제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주민센터 등에서는 교육공간을 지원하고 시교육청에서는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실무담당자 T/F를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산하기관.법인까지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또 온마을의 배움터화를 실현하는 촉진자로서 마을 교육 공동체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대평동.한솔동 2개소 마을방과후 활동 복합커무니티 센터를 아름동.고운동 남측. 새롬동.보람동 등 4개소를 확대 운영한다.

지역내 재능기부 강사 등을 활용해 학교 진로수업과 자유학기제를 지원하는 등 학교 교육과정에 마을 교육자원을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 조상두 기획조정국장은 "앞으로 세종시청과 교육청은 지역사회, 학교의 긴밀한 협력과 보살핌 속에 세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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