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 및 미세먼지측정망 시설 현장점검 나서

충북도의회 미세먼지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오송읍사무소 별관에 위치한 미세먼지측정망을 살펴보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의회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 의원들이 24일 도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겨울철 미세먼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LG화학 청주공장(청주시 흥덕구 백봉로 39)과 나투라페이퍼㈜(청주시 오송읍 상정쌍청로 171) 등 도내기업 2곳과 청주 오송읍사무소 별관에 설치된 미세먼지측정망을 찾아 시설운영에 대해 설명을 듣고 미세먼지 저감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LG화학 청주공장과 나투라페이퍼는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저감장치 현대화 등 환경시설 투자를 대폭 늘리고, 겨울철에는 가동율을 적극 조정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기로 했다.

위원들은 “도의회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관련부서와 협의해 대안을 마련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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