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개 체험부스 운영…다양한 직업체험

24일 오전 충북진로교육원에서 개막한 ‘2019 충북진로교육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로봇작동체험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2019 충북진로교육박람회'가 24일 충북진로교육원에서 개막했다.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25일까지 열리는 박람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40여개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초·중·고 학생진로동아리와 도내 11개 대학 17개 학과, 10개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61개 체험부스에서는 방송, 문화, 예술, 여가생활, 생태환경, 드론, 3D프린팅,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를 체험할 수 있다.

10개 분야 전통공예 명인을 초청해 장구, 가야금, 벼루, 한지, 도자기, 소목장, 천연염색, 가죽공예 등의 체험과 기후변화 영상체험과 로봇작동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진로교육원 관계자는 "그동안 진로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노력해 온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진로교육박람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학생·학부모·교사들이 함께 공유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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