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충북도 산하기관장 중 두 번째 인사청문 대상이 될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 원장 후보자가 류붕걸씨와 송재빈씨 등 2명으로 압축됐다.

충북TP는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새 원장 후보자에 대한 공개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씨는 괴산 출신으로 충북고·충북대를 졸업한 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금융이사 등을 지냈다.

송씨는 충남고·충남대를 나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과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중 최종 후보자가 정해지면 충북도·도의회에 인사청문회 실시를 요청하게 된다. 날짜는 오는 11월19일이 유력하다.

충북도와 도의회는 지난달 충북TP 원장과 충북개발공사 사장, 충북연구원장, 청주의료원장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김진태 전 충북TP 원장은 11월 22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달 17일 조기 퇴임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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