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2개사업 동시 추진 - 2020년 노후상수관망 인센티브 추가 확보로 재정 부담 경감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군이 도내서 유일하게 노후상수관망 정비 사업과 노후정수장 정비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7~ 2021년 총 256억원을 투입해 노후상수관망 정비를 하는 것으로 현재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 위・수탁 협약해 진행 중이다.

10월 말 현재 블록구축 공사를 완료하고 11월부터는 약 120억을 투입해 노후 관망정비 공사를 본격 착공한다. 보은군은 2017년과 2018년도에 이어 2020년도에도 국비 인센티브(총 10억원)를 받아 군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시적으로 지방상수도 공급 지역 일원에 긴급한 누수의 복구와 누수탐사 활동을 하고 있다.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은 2018~ 2020년 추진, 총 354억원을 투자한다. 현재 보청천 일원의 복류수 집수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정수시설 등 구조물 공사를 정상 추진 중에 있다.

새롭게 확장 이전된 풍취리 정수장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되면 지방상수도의 확대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지하수를 사용하는 지역에 깨끗한 수질의 생활용수를 점차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하수도사업소 신춘수 상수도팀장은 “노후 관망정비와 노후 정수장 확장 이전을 하루 빨리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