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 불정면 가동 용상골에서 ‘숲속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26일 열린 음악회는 불정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예능인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 행사에서는 스포츠댄스, 우쿨렐레 연주, 바이올린·피아노 협주곡, 해금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수형 귀농귀촌협의회 불정지부장은 “지역민과 상생 발전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이번 연주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공연이 자연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범 불정면장은 “면민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게 해준 이수형 귀농귀촌협의회 불정지부장님께 불정면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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