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농‧특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은 황명선 논산시장(사진 왼쪽), 이차영 괴산군수, 최성회 단양 부군수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이 농‧특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논산시, 단양군과 손을 잡았다.

군은 25일 이차영 괴산군수, 황명선 논산시장, 최성회 단양 부군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시·군의 대표 농특수산물인 괴산절임배추, 논산강경젓갈, 단양마늘의 안정적 유통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3개 시·군은 김장문화 발전, 농특산물 마케팅 활성화, 온·오프라인을 통한 공동 판매 촉진,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사업, 복지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차영 군수는 "김장재료인 고추와 절임배추는 우리군에서 생산하지만, 양질의 마늘과 젓갈은 구하기 어렵다"며 "단양마늘과 논산강경젓갈을 공급받아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김치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다음 달 8일부터 사흘간 군청 앞 광장과 동진천 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아삭한 김장 여행'을 주제로 김장 축제를 연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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