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하는 효사랑 축제 열려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립노인요양원(원장 선오)은 25일 개원 9주년을 기념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효사랑 축제를 열었다.

요양원 이용자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축제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을 선양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지역민의 참여를 통해 노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효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는 당진시립합창단 공연과 서원사 연합합창단 등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당진시립노인요양원은 2018년 발표된 장기요양기관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은 기관으로 직원역량강화사업 지역연계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치매전담실을 개원 운영하는 등 지역노인들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치매전문 요양서비스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오 원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효사랑 축제와 시립요양원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들의 따뜻한 보살핌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공경과 사랑으로 모시고 지역경로효친문화를 전파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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