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경산초(교장 박준석) 학부모회는 학교교육참여 일환으로 지난 23일~24일 학교 과학실에서 도서바자회를 열었다.(사진)

이날 도서바자회에서는 아이들이 좋은 책 읽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신간도서와 중고도서를 판매했다.

중고도서는 아끼고 나누는 실천의 일환으로 학급별로 사용 가능한 도서를 전교생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했다. 신간도서는 학년별 권장도서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도서를 시중가 대비 10% 저렴하게 판매했다.

학부모회는 도서바자회 수익금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는 뜻을 밝혀 학교 교육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 교장은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이번 도서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이 아끼고 나누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책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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