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내미풀꽃이랑마을,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동상’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 정안면 꽃내미풀꽃이랑마을이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한 ‘2019 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꽃내미풀꼴이랑마을은 2007년 팜스테이마을로 시작해 2011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는 등 주민 주도적으로 협업해 마을을 가꾸며 모범적인 마을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알밤 줍기와 알밤경단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속가능한 마을콘텐츠 개발을 위한 용역도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 도시민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마을 꽃동산 조성, 벚나무 가로수길 정비, 할미꽃 단지 조성, 문화마을 조성 등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마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민‧관‧중간조직체의 성공적인 협업사례로 그동안 마을을 지속적으로 지도‧육성한 공주시와 마을주민 그리고 중간조직체인 공주시 나드리센터와 공동체종합지원센터가 함께 협업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 경진대회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유지 발전시켜 도시민들에게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농촌의 다원적인 가치창출에 기여하는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만들기 농협중앙회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사다.

윤성태 이장은 “꽃내미풀꽃이랑마을이 이번 기회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일으킬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성과를 내기까지 노력해준 마을 주민들과 나드리센터, 공동체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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