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 충북서예대전 입상작 청주예술의전당서 전시

심사위원들이 지난 26일 청주문화원에서 29회 충청북도서예대전 출품작들을 심사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 서예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9회 충청북도서예대전 입상작 전이 오는 11월 30일~12월 4일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 전시된다.

한국서예협회 충청북도지회(지회장 오지영)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한 이번 서예대전에는 총 409점이 출품됐으며 325점이 입상했다.

지난 26일 한국서예협회 충북지회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특선 70명, 입선 249명 등의 심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행‧초서 부분 이종대(70)씨가 ‘왕유의 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문인화 부문의 조복례(67)씨, 우수상에는 정구훈(한글)‧지인호(예서)‧박정자(해서)‧ 강순정(해서)씨가 각각 선정됐다.

오 지회장은 “올해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돼 풍성한 서예대전이 됐다”며 “입상작 전시회를 통해 충북 서예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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