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직매장 30일 정식 오픈

음성군 맹동농협이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을 30일 개장한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 맹동농협이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다.

맹동농협은 오는 30일 농협 하나로마트 3층 회의실(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레로 34)에서 직매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역 농산물 직거래에 나설 예정이다.

개장식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신기섭 맹동농협 조합장과 관내 조합장, 지역인사, 로컬푸드 참여 농업인과 소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다.

맹동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하나로마트 내 66㎡를 리모델링해 숍인숍(매장 안 매장) 형태로 설치했으며, 이달 말 기준 49농가, 80여개 품목을 등록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총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포장실 등으로 조성했다.

또 맹동농협은 직매장 참여 농업인에게 로컬푸드 농산물 판매방법, 포장방법, 농산물 안전 교육 등 총 5회의 기본교육 이수도 완료했다.

조병옥 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유통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직매장으로 발전 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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