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국회·충북도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강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은 28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지역발전의 핵심이 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충북도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관련기관 협조를 구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한층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충주시는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자문회의에서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청주 바이오산업과 세종 자율주행차산업과 함께 정부 중점 투자 분야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다.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의 핵심으로 총사업비 약 5600억원을 투입해 국가산단을 조성, 도내 북부지역 산업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예타대상 선정과 관련, 조 시장은 “대상 사업에 선정된 것에 그치지 말고 충북도·LH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히 예타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부터 진행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관련해서는 “이번 훈련을 비롯해 돼지열병 방역과 산불예방 근무, 각종 행사 등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각 부서 상호간 적극적 소통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할 경우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 기준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충주 발전의 핵심이 될 사업성공 요인은 전 직원의 적극적인 태도가 필수”라며 거듭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주문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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