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칠금동 일원 3곳에 293대 주차공간 확보

충주 신연수동에 들어선 1공영주차장 전경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주차난이 심각한 도심지역 3곳에 주차전용 공간을 확충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연수동과 칠금동 지역은 상가와 다가구주택, 아파트 등이 밀집되고 유동인구가 많은 탓에 주차공간이 부족, 주민들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연수동 2곳과 칠금동 1곳에 총 29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전용건축물 3곳을 준공했다.

연수동 주차전용건축물은 2층 3단 규모로 교현동 실내체육관 맞은편에 63대 규모로, 리슈빌 아파트 맞은편에 60대를 각각 주차할 수 있는 건물이 들어섰다.

칠금동 주차전용건축물도 기존 칠금공영주차장 부지에 2층 3단 규모로 17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최근 준공된 주차전용건축물 3곳을 11월 한 달간 무료 개방하고 12월부터 10분당 300원의 주차료를 징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차전용건축물 조성으로 주차난이 해소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도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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