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초등학교는 나눔 실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생 및 학부모 189명과 함께 ‘희망걷기의 날’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도담초등학교는 나눔 실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생 및 학부모 189명과 함께 ‘희망걷기의 날’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담초 학생 92명과 학부모 97명 총 189명은 도담초를 출발하여 원수산에 도착해 3개의 코스를 체험했다.

1코스(달메뜰근린공원)에서는 ‘지압판 걷기’를 하면서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맨발로 걷는 체험을 했다.

2코스(숲속모험놀이장)에서는 맑은 물을 얻기 위해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체험하기 위해 ‘그물망, 림보 장애물 지나가기’를 했다.

3코스(숲속피크닉장)에서는 VR 체험, 아프리카 물펌프 체험, 흙탕물 모자이크를 맑은 물 스티커로 붙이기,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스 체험’을 하면서 아프리카 아이들을 응원했다.

한환희(4학년) 학생은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고 아프리카에 사는 친구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환 교장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우리 도담초 학생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일상 간접체험과 굿네이버스의 체험부스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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