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청내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 CEO를 대상으로 충북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은 2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 CEO를 대상으로 충북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오송바이오벨리를 팸투어 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원사 CEO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충북경자청·투자유치과·바이오정책과는 비즈니스 친화적인 투자환경과 경쟁력 있는 사업여건을 강조하는 한편, 주요기업 CEO 등과 밀도 있는 투자 상담을 통해 충북도 및 충북경제자유구역의 입지강점을 중점 부각시키는 계기로 활용했다.

충북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이 우수한 해외기업 유치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충북경제자유구역에 해외기업 유치가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해외기업 유치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외국인 투자기업의 신설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전형식 충북경자청장은 “충북소재 기업과 외국인 투자가의 연계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다른 주한상공회의소와도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여 충북경제자유구역이 지역의 미래산업 거점으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경자청은 올 4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상호협력을 통한 외국기업의 충북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해 암참 회원사 대상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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