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화, 경량화 및 경제성 등 모두 확보

아세아시멘트(주)는 콘크리트 패널 전문업체인 (주)한필이엔지와 공동으로 건축물 외벽에 설치 가능한 대형 외장패널용 시멘트와 그에 맞는 배합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외장패널 적용 현장 조감도.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아세아시멘트(주)는 콘크리트 패널 전문업체인 (주)한필이엔지와 공동으로 건축물 외벽에 설치 가능한 대형 외장패널용 시멘트와 그에 맞는 배합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세아시멘트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 대형 콘크리트 외장패널 생산 시 투입하던 강섬유의 투입 없이도 균열, 비틀림 및 휨 등의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특수 시멘트 및 최적 배합 기술로서 이를 통해 압축강도 100N/㎟ 이상의 초고강도, 고유동, 고내구성을 갖는 고성능화, 경량화 및 경제성을 모두 확보했다.

이에 따라 얇은 두께의 대형 외장패널 생산과정에서 균열 발생의 제어를 통해 원활한 생산 및 품질관리가 가능하고 패널의 운반 및 설치를 위한 인양과정에서 이용되는 인서트의 부착강도 증진을 통해 안전성도 증대됐다.

아세아시멘트(주) 연구개발팀 관계자는 “향후 디자인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건축물이 증가하는 건축시장에서 외장패널의 요구 성능과 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고성능 시멘트의 활용성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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