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마이크’ 퓨전국악, 마술, 마임 등 풍성

청주 청남대에서 열린 청춘마이크 공연 모습.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년예술인들의 실험정신과 열정 넘치는 무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청춘마이크 공연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9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대전‧세종‧충청권’ 10월 공연이 30일 청주 청남대, 충남 당진, 천안, 대전 등에서 펼쳐졌다.

청남대 공연은 낮 12시 어울림 마당 무대에서 국악, 가야금 3중주, 어쿠스틱밴드, 마술의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공연을 선보였다.

같은 시각 충남 당진 전통시장 이벤트 광장 일원에서도 퓨전국악, 마임, 인디밴드, 마술퍼포먼스의 팀들이 모여 볼거리가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또 오후 6시 대전 한민시장, 오후 7시 천안 신부문화공원에서 공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은 31일 오후 7시에는 충북 음성군 중앙공원 일원에서, 11월 2일 낮 12시에는 공주 한옥마을 일원, 오후 1시에는 아산 은행나무길 일원, 오후 6시 서산 문화잇슈, 오후 7시 예산 예당관광지 일원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추진단과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대전‧세종‧충청권 사업’은 다양한 장르의 청년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에 설 수 있는 기회와 지원을 통해 성장 발판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는 즐거운 무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대중음악, 양악, 국악, 뮤지컬, 댄스,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가 36팀이 권역 내 시군의 거리, 광장, 지역 축제 연계 등의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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