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이 본격 김장철을 맞아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와 함께‘괴산김장축제’ 홍보를 위해 만든 영상이 화제다.

군은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재밌는 콩트 형식의 홍보 영상 두 편을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홍보물은 △어머니의 비법 △김장은 어려워 등을 주제로 1분 가량의 짧은 영상이다. 박해운 부군수를 비롯해 안희숙 감사팀장, 기획홍보담당관실 직원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했다.

이들은 딱딱하고 재미없는 기존의 공무원 이미지를 탈피해 망가지는 역할도 마다않는 열연을 펼치며 괴산시골절임배추와 김장축제를 적극 홍보했다.

앞서 군은 두 편의 홍보영상을 29일 군 공식 SNS(페이스북·유튜브)에 올렸다.

또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SNS 홍보 이벤트도 연다.

이벤트는 군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goesangun)을 통해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친구나 가족, 지인에게 홍보 영상을 공유하고 간단한 퀴즈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괴산사랑상품권(2만원/1인)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차영 군수는 “급변하는 언론·홍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홍보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홍보영상을 적극 활용해 괴산시골절임배추와 괴산김장축제를 널리 알려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괴산김장축제는 ‘괴산가서 김장하자!’를 주제로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괴산군청 앞 광장과 동진천 일원에서 열린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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