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면주민자치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 주목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 고대면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운영 중인 ‘온 마을이 학교다’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주민자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온 마을이 학교다’ 는 마을교육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는 사업은 마을과 학교의 교육협력을 통해 마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과 마을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모두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중에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어르신 청춘교실’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당진시 고대면 지역 18개 마을을 순회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산야초활용법 건강체조 활동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10월에는 2차 프로그램으로 고대면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행복교실’을 운영해 향초와 천연비누를 학생들이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11월에는 고대면 지역 18개 마을을 순회하며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12월에는 ‘세대 공감 이야기가 있는 우리마을 지도 만들기’와 지역 문화유산을 찾는 우리지역 바로알기 ‘친구야 소풍가자’ 프로그램이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온 마을이 학교다’는 외부 강사를 초빙하지 않고 주민자치위원들이 자체 기획하고 재능기부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세대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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