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30일 품목별연구회 30개 단체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회 품목별연구회 실적평가회를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실적평가회는 농업인들이 품목별 연구 활동을 하면서 향상된 농업기술의 공유와 우수사례 발굴을 비롯해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해나루 우수 농산물 브랜드가치와 당진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열린다.

이날 전시장에는 품목별연구회에서 출품한 농산물이 한자리에 전시가 됐으며 농원관에서는 우수 품목연구회 사례발표에 이어 농업인들을 위한 명랑운동회도 열려 1년 간 농업활동으로 인해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농업인 간의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연구회원들은 1년 간 정성들여 생산한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사랑의 농산물을 시에 전달했으며 순성중학교 3학년 조성오 군과 경북 항공고 2학년 김민호 군에게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한편 품목별연구회는 지난 10월 26일 개막해 내달 3일까지 이어지는 국화전시회와 연계해 각 품목연구회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 중이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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