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누리’ 11월 9일 전통 연희공연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예술’과 ‘기부’가 함께하는 뜻깊은 전통 연희공연이 열린다.

전통예술단체 ‘씨알누리’는 오는 11월 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풍물과 굿의 어울림-巫風무풍’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쌀 1봉지로 대신한다. 십시일반 모인 쌀은 충북시민재단을 통해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공연은 우리 전통 음악의 뿌리인 무속음악과 풍물을 엮어 새로운 신명을 선보인다. 씨알누리 단원의 창작 무대와 풍물과 전통 음악 명인들이 만드는 ‘명인 명무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웃다리 사물놀이-천(天)진(振)난(爛)만(漫), 앉은반 설장구 합주-소낙비, 삼도 무악 소리굿-巫,판굿, 금회북춤 독무, 허튼 병신춤, 설장구, 사자춤, 대동 난장 등으로 구성됐다.

씨알누리는 2013년부터 충청북도를 ‘예술과 기부’라는 따뜻한 기운으로 하나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나눔과 소통의 십시일반’을 진행,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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