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착수보고회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헌정사상 첫 주민자율 통합을 일궈낸 청주시가 통합 시청사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한다.

시는 30일 한범덕 시장과 국제설계관리용역 전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청사 국제 설계공모 관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국제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설계 공모용역 수행업체인 한국건축가협회 조승구 책임연구원은 국제 설계공모 방식, 공모 홍보, 당선작 선정 방법 등을 발표했다.

시는 헌정사상 첫 주민 자율통합을 이룬 상징적 의미를 담기 위해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새 청사를 신축한다.

현 청사를 중심으로 2만8450㎡의 터에 다양한 공간과 문화 기능을 갖춘 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내년 7월까지 최종 설계안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2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