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제약분야 전국 1호 ㈜휴온스 시범공장 견학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31일 제천 바이오밸리단지에 위치한 충북 제1호이자, 제약분야 전국 제1호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인 ㈜휴온스를 방문해 기업 대상 시범 견학시간을 가졌다.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은 스마트공장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사례 공장이다. 중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후 2년 동안 중소기업,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 시범공장 선정현황은 ㈜휴온스(2018년 8월), ㈜에이티에스·새한㈜(2019년 5월), 제니코스㈜(2019년 10월) 등이다.

이번에 시범 견학한 전문의약품 생산기업인 휴온스는 충북의 주력산업인 바이오분야 스마트공장 벤치마킹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온스는 시범견학 후 견학프로그램을 보완해 11월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인 스마트공장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견학신청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홈페이지 홍보관(https://www.smart-factory.kr)에서 가능하다.

충북도는 도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구축비 지원, 사전 컨설팅 지원, 재직자 역량강화 등 다양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이 업종별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공장 확보를 위해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공모사업’에 도내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과 구축비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제조업의 혁신과 산업구조 혁신을 위해 지역별·업종별 시범공장이 구축되면 도내 기업 대상 효율성 있는 벤치마킹이 가능하여 스마트공장 보급의 빠른 확산이 기대된다”며 “충북 4%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제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체계적으로 제조 지능화 기반 구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기업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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