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닥터헬기 소생캠페인 동참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국민 생명의 골든타임을 책임지는 ‘닥터헬기' 운항 목소리가 충북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닥터헬기는 도서·산간 지역의 응급환자를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구조헬기다.

하지만 헬기 이·착륙시 소음이 발생하는 것으로 두고 그간 민원이 제기되면서 운항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조병옥 음성군수는 31일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하며 닥터헬기의 운항 필요성을 강조했다.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헬기가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리의 크기와 비슷한 풍선 터지는 소리에 착안해 참여자들이 직접 풍선을 터뜨려 소음 정도를 들려주고 이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지명된 주자가 다음 주자를 또 다시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캠페인에 나선 조병옥 군수는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의 소리”라며 “소음이 아닌 우리 이웃의 목숨을 살리는 귀중한 소리로 생각해 닥터헬기를 함께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 한 조 군수는 다음 주자로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과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을 지목하고 캠페인 참여를 요청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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