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오는 11월6일부터 25일까지 관내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은 오는 11월6일부터 25일까지 관내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 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1일 군에 따르면 가구주택 기초조사는 조사기준 시점인 2019년 11월1일 현재 음성군의 모든 거처(빈집 포함) 및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 결과는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 설정을 위한 모집단 자료로 제공되며 향후 각종 경제, 사회 부문 표본조사의 자료로 활용된다.

또 오피스텔, 기숙시설과 다중생활 시설 등의 자료 수집을 통해 준주택 통계 작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 내 모든 거처와 가구(빈집포함) 약 5만2179가구 대상으로 조사할 계획으로, 조사항목은 △주소 △조사구분 △거처종류 △빈집여부 △거주가능 가구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여부 등 총 12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에 앞서 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조사요원 43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블릿 PC를 이용한 조사 방법, 현장 조사 요령 등 조사 지침서에 대해 교육 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태블릿 PC를 통해 조사원들이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 본인 위치 기반의 조사표 작성 및 전개표 편집, 조사표 구성, 공동주택 전개도 조회 및 편집 등으로 신속·정확·체계적인 조사가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조사에 대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의 용도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며 “조사원증을 소지한 조사원이 현장 방문 시 안심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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