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대의 펜싱간판 이승현(체육교육학과·4년)이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청주대는 남자 에뻬 단체전 대표팀이 지난 23~28일 6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9 23세 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이승현을 비롯해 한국체육대학 임호(3년), 장민혁(2년), 손민성(2년)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에뻬 단체전 대표팀은 8강에서 필리핀을 만나 45대 36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일본을 상대로 한 번의 리드도 빼앗기지 않은 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5대 39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지난해 우승팀인 카자흐스탄을 만나 45대 36으로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대 이승현은 지난 7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에뻬 남자 단체전에서 장효민(울산시청), 장민혁(한국체대), 서정민(대구대)과 함께 팀을 이뤄 우승을 이끌었다. 조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