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수민 국회의원(비례)이 2년 연속 바른미래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화양극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 문화산업 매출액과 종사자 수,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의 서울 쏠림 현상 등을 지적하면서 문화인프라 격차 문제를 공론화 했다.
비수도권 지역의 문화예술인 등록 저조 문제에 대해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인 복지 지역협력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김 의원에게 업무 보고를 하면서 앞으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문체부 산하기관에 대한 채용비리 솜방망이 징계, 갑질, 성희롱·성범죄 문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상임위에서 많은 언론보도가 나오는 등 조명을 받긴 했지만, 조국 이슈로 인해 문체위 국감에 대한 시선이 분산된 것은 안타깝다"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의 정기국회 일정이 남아있는 만큼, 맡은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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