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테크노폴리스 등 신흥 도시개발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 노선 일부를 개편해 다음 달 9일부터 시행한다.

우선 남부종점(서원구 산남동)에서 오창종점(청원구 오창읍 장대리)을 운행하는 710번과 동부종점(상당구 용암동)에서 비하종점(흥덕구 비하동)을 오가는 820번 등 2개 노선을 신설했다.

이들 노선은 그동안 시내버스가 경유하지 않았던 충북대 교내, LG로, 방서지구, 산남동 부영사랑으로 아파트 등을 운행한다.

또 11개 노선은 운행코스를 변경했다.

오창∼옥산∼시립미술관∼상당공원∼동부종점을 운행하던 717번은 시립미술관에서 운천동∼봉명동을 운행하고 분평동∼산남동∼봉명동∼율량동∼사천동∼정하종점(청원구 정하동)을 오가던 851번은 사천동에서 테크노폴리스∼봉명종점(흥덕구 봉명동)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변경했다.

또 동부종점을 출발해 율량동과 사천동을 순환하던 871번과 872번은 우진교통종점(상당구 월오동)∼동남지구∼오동종점(청원구 오동동)을 운행하는 직선 노선으로, 40-1번과 40-2번은 봉명동에서 시내를 순환하면서 테크노폴리스를 경유한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