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충북도는 31일 충북지방경찰청·육군 37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청주시 녹십자 오창공장에서 지진 발생에 따른 공장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사진)

'2019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훈련에는 충북도와 청주시, 군경, 금강유역환경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20개 기관·단체 소속 인원 320여명이 참여했다.

녹십자 오창공장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해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는 소방차, 구급차, 화생방 제독차 50여대가 동원됐다. 드론을 활용한 사고물질 피해예측 정보를 활용하는 등 첨단 구조·구호 기술도 활용됐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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